제주 스마트팜 전문 교육센터 내년 조성

비닐하우스 내 손안에 있소이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39억원을 들여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농산물원종장에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내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팜 교육센터에는 3천500㎡ 규모에 이론·실습 강의실, 분임실, 경영실습형 온실 등이 마련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작물별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스마트 제어 기술 향상 등을 위한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 연구·지도사를 양성해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 강사로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에 제주 교육센터 수료생도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센터 수료자만 입주할 수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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