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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잇는 넷플릭스 '사마귀' 26일 공개…깜짝출연 있을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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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잇는 넷플릭스 '사마귀' 26일 공개…깜짝출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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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는 '사마귀'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영화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 분)'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분)'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 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31일(한국시간 기준) 넷플릭스 영화로 공개된 길복순은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엔터테인먼트 소속 '길복순(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다룬 바 있다.

극 중 길복순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로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 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으로 그려졌다.

사마귀가 길복순의 다음 이야기를 그려내는 만큼 전작의 인물들도 재등장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전작 길복순에서 황정민이 재일교포 2세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한국명 김광일)'로 깜짝 등장해 극에 무게감을 더했던 만큼, 사마귀에서도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줄 특별한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사마귀의 경우) 살인청부업계의 1인자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세 킬러의 잔혹한 대결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스승과 제자,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얽힌 세 사람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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