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출연 당시 "딸, 아이돌 관심 많아 오디션 보러 다녀" 밝히기도
배우 이영애가 15살 쌍둥이 자녀의 근황을 언급했다. 앞서 딸이 아이돌을 꿈꾸며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는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이영애는 여전한 딸의 연예인 사랑을 언급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슬하의 쌍둥이 자녀가 어느덧 15살이 됐다고 말한 이영애는 "아이들이 사춘기 정점이다. 증세가 왔다갔다 한다"라고 현실적인 부모의 고충을 털어놨다.
배우 이영애가 15살 쌍둥이 자녀의 근황을 언급했다. 뉴스1 |
배우 이영애가 15살 쌍둥이 자녀의 근황을 언급했다. 앞서 딸이 아이돌을 꿈꾸며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는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이영애는 여전한 딸의 연예인 사랑을 언급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슬하의 쌍둥이 자녀가 어느덧 15살이 됐다고 말한 이영애는 "아이들이 사춘기 정점이다. 증세가 왔다갔다 한다"라고 현실적인 부모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쌍둥이 모두 사춘기 증세를 보이고 있냐는 곽범의 질문에 "아들 다르고 딸 다르다"라며 "아들은 눈빛이 조금 다르고 단답형이다. 뭔가 물어보면 '네' '아니오'라고만 한다. 반면 딸은 '엄마' 하다가 '흥'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영애는 딸이 아이돌에 관심이 많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어돠 보이넥스트도어 등을 좋아해 직접 공연을 데리고 가 콘서트를 관람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이날 방송에서도 "아들은 그렇게 (연예인에) 관심이 없고 딸은 연예인을 다 좋아한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54세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했다.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은 이영애는 이후 예능 등을 통해 자녀들을 양육하는 평범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15살이 된 이영애의 딸은 아이돌 지망생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딸은 선화예술중학교에서 성악을 전공 중인 가운데, 이영애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에 출연했을 당시 "딸이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이 오디션을 보러다니는 것을 말리진 않냐는 질문에 "그냥 내버려 둔다. 엄마가 못 하게 막으면 나중에 '엄마 때문에 못 했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연예인을 지망하는 딸에 대해 "그걸(연예인이라는 직업)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를 볼 때는 좋은 것만 보는 것 같다. 그 이면은 못 보지 않았나.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다 보니"라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