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대회 7회 우승…누적 상금 2억 40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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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딴 우상혁이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29·용인시청)이 1억 원에 육박하는 두둑한 보너스까지 손에 넣었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m36을 기록한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를 차지한 우상혁은 책정된 대회 상금 3만 5000달러(4800만원)를 받는다.
여기에 대한육상연맹이 지난 2022년 5월에 정한 경기력 향상금(포상) 규정에 따라 우상혁은 포상금 5000만원을 추가로 수령한다.
연맹은 실외 세계육상선수권 포상금으로 1위 1억 원, 2위 5000만 원, 3위 2000만 원을 책정했다.
우상혁은 상금과 포상금으로만 9800만 원을 받게 됐다.
우상혁을 지도한 김도균 대표팀 코치에게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국제대회에 8차례 출전해 총 7번 우승한 우상혁은 누적 상금 2억 4000만 원을 돌파했다.
세계선수권을 마친 우상혁은 오는 18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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