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1일 자진사임 의사 밝혀…8일 대통령 재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김 여사 측에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김건희 여사 측에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국가교육위원회는 9일 "지난 1일 제출된 이 위원장 사직서가 8일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김 여사 측에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이 위원장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교육·시민단체는 이 위원장 사퇴를 잇따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자택 압수수색 당일 휴가를 낸 뒤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는 등 종적을 감췄다가 1일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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