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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곽준빈 '10월 결혼' 아빠된다 "어린 연인, 보잘것없는 나 챙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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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곽준빈 '10월 결혼' 아빠된다 "어린 연인, 보잘것없는 나 챙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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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33)가 10월 결혼과 예비신부의 혼전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곽준빈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5년 간 유튜브 활동을 하던 기간 중 연애를 했다. 여자친구를 만난 건 내가 유명해지기 전이었고, 그 전에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서로 바빠지고 소홀해지다 헤어졌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다"고 운을 뗐다.

"다시 만나 서로에게 더 큰 위로가 됐다"는 곽준빈은 "여자친구는 나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상 내 자존감, 자신감을 올려주는 친구다. 내성적인 친구인데 보잘것없는 나를 정말 많이 띄워주고 챙겨준 친구다"라면서 "모든 방송에서 '빨리 결혼하고 싶고 2년 안에 하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고백했다.

당초 2026년 5월 결혼을 준비하던 곽준빈은 그 과정에서 '더 큰 축복'을 맞이했다고. "식장을 먼저 잡아둔 상황이었는데 결혼식을 둘이서 열렬히 잘 준비하다보니 더 큰 축복이 왔다. 최근에 알았다"며 "제가 아빠가 됐다. 그래서 (가족이) 세 명이 됐다. 결혼을 당기기로 했고, 10월 달에 바로 결혼을 하는 걸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10월 결혼과 예비 신부의 혼전임신을 직접 발표했다. 〈사진=곽튜브 유튜브〉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10월 결혼과 예비 신부의 혼전임신을 직접 발표했다. 〈사진=곽튜브 유튜브〉


곽준빈은 "어릴 때부터 가족을 만들고 싶다, 특히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컸다. 정말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나 또한 우리 아버지, 어머니처럼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다. 우리 집이 돈이 많지는 않았지만 화목하게 자랐다"며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이 친구와 함께라면 결혼 할 수 있겠다' 싶더라. 결혼을 하게 됐고 아버지도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놀라운 소식을 두 개나 알려드려서 나 또한 놀랍고 정신없는 상태지만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한 곽준빈은 "양가 부모님과는 이미 상견례를 했다"며 "결혼 뒤에는 어떻게 할지 조금 더 고민해 보려고 한다. 여행 유튜브를 한 지도 6년 차다. 재미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고,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또 아버지로서 더 성숙해지고 더 열심히 살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최근 조심스럽게 열애 소식을 알린 곽준빈은 혼전 임신과 결혼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됐다.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곽준빈이 결혼 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곽준빈은 21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로, '전현무 계획'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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