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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도 그리워하는 '손케' 듀오…공식 SNS에 '❤️'와 함께 기습 사진 게재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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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도 그리워하는 '손케' 듀오…공식 SNS에 '❤️'와 함께 기습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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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를 그리워하고 있다.

PL 공식 SNS 계정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과 케인, 이른바 '손케' 듀오는 토트넘 홋스퍼 구단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끈 공격진들이다. '손케' 듀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은 2020-21시즌부터였다. 당시 'DESK' 라인으로 묶이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을 떠났고 델레 알리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 공격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역사의 시작이었다. 연계 능력이 뛰어난 케인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을 잡으면 순간적인 속도가 빠른 손흥민이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2020-21시즌의 합작골은 총 14골. 또한 2021-22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골을 케인이 어시스트하며 PL 역사상 최다 합작골을 만들어낸 듀오가 되기도 했다(37번째 합작골로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뛰어넘었다).

2022-23시즌은 약간 아쉬웠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시즌 초반에 좋지 못했기 때문. 그럼에도 '손케' 듀오는 해당 시즌 6골을 합작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손케' 듀오는 해체됐다. '손케' 듀오의 최종 합작골 기록은 47골. 여기에 손흥민 역시 올 시즌을 앞두고 LAFC로 이적하며 사실상 '손케' 듀오가 그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기엔 힘들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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