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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배우 찰리 신, 회고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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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배우 찰리 신, 회고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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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플래툰’, ‘삼총사’ 등에 출연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가 쓰디 쓴 추락을 경험한 배우 찰리 신(사진)이 무절제했던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을 낸다.

신은 5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 출연해 9일 출간되는 회고록 ‘북 오브 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약물 남용이 가장 심했던 시절 성별을 가리지 않는 문란한 성중독증에 시달렸으며, 상대였던 남성들로부터 폭로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인질로 잡힌 기분이었다. 이제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은 1980년대부터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받고 큰 인기를 누렸지만, 문란한 성생활과 부인 폭행, 포르노 배우와의 마약 파티 등으로 거듭 물의를 일으킨 뒤 퇴출당했다. 넷플릭스는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이달 공개한다.

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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