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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장관 낙마’ 강선우 “이재명 대통령 사임한 외통위로 상임위 이동”

매일경제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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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장관 낙마’ 강선우 “이재명 대통령 사임한 외통위로 상임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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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사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사진 연합뉴스]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했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7일 “지난 5년간 제 몸처럼 아끼며 애정했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 외교통일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지 46일만에 본인의 SNS 계정에 글을 올린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사임 후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활난민가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 학대피해아동,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 보건의료노동자 등을 언급하며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날들은 그 얼굴들, 그 삶들, 그 고통과 ‘연대’하려 발버둥쳤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적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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