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7-RELEASE 58137318 0562020021558137318 56 세계일보 0 06 0601001 true false true true false 1581732915000 1581732932000 true 1 related 슈가맨3 더크로스 김혁건 고음 2002152145

기사보기

기사창 닫기
  • ESC를 누르거나 기사 바깥 영역을 더블 클릭하면 기사창이 닫힙니다.

‘슈가맨3’ 더크로스 김혁건 “교통사고로 사지마비→포기 않고 노래 연습”



세계일보

그룹 ‘더 크로스’의 김혁건이 휠체어를 타고 방송에 출연해 과거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후유증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에서는 ‘돈 크라이(Don't Cry)’와 ‘당신을 위하여’를 부른 더 크로스(멤버 김혁건, 이시하)가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는 노래 전주가 시작되자 휠체어를 탄 김혁건이 이시하와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전성기 때와 같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세계일보

김혁건은 “2012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됐다. 당시 목이 부러져 신경이 3cm 정도 없어져 감각이 없었다”며 “여기가 지옥이고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누워있다가 병원 침대를 돌려 앉아보려 했는데 20도 정도 올라갔다가 기절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앉을 수도 없었다”며 “당시에는 스스로 앉고, 햇빛을 보고,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이시하는 “김혁건이 앉을 수만 있게 되면 강에 밀어달라는 부탁까지 했었다”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김혁건은 “우연히 아버지가 큰 소리를 내라며 배를 눌러주자 고음이 나왔다. 이후 병원 주차장에서 매일 애국가로 발성 연습을 했다”며 힘든 순간 그를 지탱한 것은 노래였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혁건은 함께 해준 이시하에게 “몸을 쓸 수 없는 폐인이 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음악을 하자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