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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증한 도쿄 '도시봉쇄' 우려에 식료품 사재기 움직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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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지 판매대가 비어 있는 지난 2월 일본 도쿄도의 한 드럭스토어 모습

일본 도쿄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도시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자, 식품과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오후부터 도쿄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중에 쌀과 화장지, 생수 등이 모두 팔려나가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장지의 경우에 지난 달부터 일부 지역에서 1인당 한 묶음만 사도록 제한한 곳이 많았는데, 오늘은 아예 물건이 없는 경우가 여러 곳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고, 생필품 공급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늘어서 상품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는데, 필요한 대응을 신속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서, 국민들도 올바른 정보에 근거해서 냉정하게 대응하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NHK는 농림수산성이 소비자들에게 식료품 공급량이 충분하다면서 구매를 차분하게 하라고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41명이 확인돼서, 그제 17명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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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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