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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 퇴짜' 크루즈, 캄보디아 하선…"진짜 질병은 공포"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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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대로 일본에 있는 크루즈선에서 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다른 나라들도 크루즈선이 자기 나라 항구에 오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거부당하고 바다를 떠돌던 크루즈선 1척을 오늘(14일) 캄보디아가 받아들였습니다. 진짜 질병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두려움이라고 캄보디아 총리는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에 입항한 대형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1일 홍콩을 떠난 뒤 거의 2주 만에 밟는 땅입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승객과 승무원 2천2백여 명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인 2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객들의 하선을 허가했습니다.

[아브릴 로날드/승객 : 이 나라에 오게 되어 정말 정말 기쁩니다. 다시 땅을 밟게 되어 반갑고, 우리를 환영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필리핀과 타이완, 괌, 일본, 태국 등 5개국으로부터 입항을 거부당해 사실상 바다를 떠도는 신세였기에 캄보디아 정부에 대한 감사는 더 컸습니다.

[조 스파지아니/승객 : 미국령 괌도 안 받아줬는데 캄보디아가 우리를 받아줬어요.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훈센 총리는 직접 현장에 나와 승객들을 맞이하면서 일부 국가들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훈센/캄보디아 총리 : 문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진짜 질병은 두려움입니다.]

승객 1천4백여 명은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하선한 뒤 수도 프놈펜 공항을 통해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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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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