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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나영희, 윤여정에 결국 진실 털어놓지 못하고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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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장영준 기자] 나영희가 윤여정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박지은 극본, 김형석 연출)에서는 양실(나영희)이 청애(윤여정)와 한 까페에서 만나 "어쩜 오늘이 형님 이렇게 뵐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영문을 모르는 청애는 "무슨 일이냐?"고 반복해 물었고, 양실은 "내가 형님께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우물쭈물하기만 했다. 그리고 양실과 청애가 만난다는 사실을 안 윤희(김남주)는 양실이 진실을 발설할까 걱정돼 까페까지 쫓아왔다.

윤희는 까페에서 나와 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께 긴히 하실 말씀이라는 게 그거 맞죠?"라며 "만약 말씀드려서 용서가 되는 일이라면 저도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라고 하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용서가 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세요"라며 양실을 만류했다.

결국 망설이던 양실은 청애에게 "저 한테는 마지막 기회도 없는 것 같아요. 형님께 용서를 구할 마지막 기회요"라고 말했고, 청애는 영문을 모르겠다며 "용서라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라고 되물을 뿐이었다.

양실은 "전 지금 돌이킬 수만 있다면 지금 이자리에서 죽어도 좋다는 마음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묻는 청애를 뒤로하고 양실은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사진=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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