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시장 투표했다"…'대구 의원' 곽상도 지역구서 역풍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SNS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투표를 독려하려다 지역구에서 예기치 못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곽 의원은 7일 오전 페이스북에 "송파구 장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3 투표소에서 서울시장선거 투표를 마쳤다"며 "서울의 미래,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적었는데요.

그러자 곽 의원 지역구인 대구 여론이 요동쳤습니다. 대부분 지역 국회의원이 타지역 시장 선거에 투표했다는 사실에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으며 내년 대구시장 선거 출마까지 고려하는 상황이어서 '서울시민 인증'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데요.

해당 글에는 "대구 의원이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당당하게 얘기하네요", "대구 시민들은 뭐가 되나요" 등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연합뉴스TV·곽상도 의원 페이스북·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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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SNS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투표를 독려하려다 지역구에서 예기치 못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곽 의원은 7일 오전 페이스북에 "송파구 장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3 투표소에서 서울시장선거 투표를 마쳤다"며 "서울의 미래,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적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