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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광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전남 362~36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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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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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지난 23일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전북 229번 확진자(영산선학대학교 교직원) 발생으로 접촉자 83명에 대해 검체채취 검사의뢰와 역학조사 결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의 확진자는 각각 전남 362~364번으로 분류된 영산선학대학교 학생(1명)과 영산선학대학교 수도원(2명)에서 발생됐으며, 전북 229번 확진자와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29번 확진자는 배우자인 전북 225(원광대학교 간호사)의 접촉자이다.


전남 362~364번 확진자 3명은 전날 밤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군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CCTV·휴대폰·GPS·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정확한 접촉자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동선으로는 ▲영산선학대학교 ▲법성면 24시해수사우나찜질방 ▲법성면 미미식당 ▲영광읍 태능갈비 ▲영광읍 농협하나로마트본점이다.


밤사이 확진자 동선 8개소는 방역소독 완료했고 이날 오전에 나머지 1개소도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추가 접촉자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중에 전부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에 나올 예정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난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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