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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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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대항마 ‘갤럭시S21’ 숨은 병기가 바로 ‘000’!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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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비밀번호? 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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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21’에 이용자의 ‘목소리’로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Bixby)’의 보이스 기술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샘모바일, GSMA아레나 등 외신은 내년 출시작 ‘갤럭시S21’의 생체인식 수단 중 하나로 목소리가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이 이용자 고유의 목소리를 인식해 스마트폰 잠금해제 등 민감한 명령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령 “하이 빅스비”로 빅스비를 호출하고 “잠금 해제 풀어줘”등의 명령어를 인식시키는 식이다. 잠금 화면 보안 설정에서 음성을 활성화시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기기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One) UI 3.1’이 적용되면서 구현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빅스비 보이스를 통해 유사한 기능을 시도했지만 보안 상의 이유 등으로 현재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민감한 잠금 해제 기능까지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당사자의 목소리 인식 정확도가 최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한다. 이 때문에 삼성이 갤럭시S21을 통해 빅스비 보이스 기술 완성도를 크게 끌어 올리고 기능을 추가, 기술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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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 이용화면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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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예상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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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생체인식 수단도 다양해지게 된다. 지문, 얼굴인식을 비롯해 목소리까지 인식 수단으로 본격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은 과거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기능을 도입하는 등 생체 인식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한편, 갤럭시S21은 아이폰12의 유일한 대항마로 불릴 만큼 역대급 스펙을 자랑한다. 갤럭시S21(6.2인치)과 갤럭시S21플러스(6.7인치), 갤럭시S21울트라(6.8인치) 3가지로 출시된다. 최상의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화소 역대급 카메라로 주목 받았던 전작을 뛰어 넘는 카메라 성능에 최고 사양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지원 기능까지 추가된다. 내년 1월 14일 공개, 1월 29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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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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