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긴급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 참여하는 감찰 위원들의 인원이나 명단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감찰위 임시회의에서는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 청구와 수사 의뢰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지켰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찰위 논의 결과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이 부당했다고 결론 내릴 경우 징계위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서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위를 내일(2일) 열겠다고 하자, 외부 감찰위원들은 그 전에 감찰위를 개최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3일 감찰 규정을 개정해 중요 사건 징계를 결정할 때 감찰위 자문을 받아야 한다는 의무 규정을 선택 규정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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