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 옆 사진관]7년 그리고 다시 멈춘 시간
/ 김창길 기자 7년 만에 실향민 섬 마을을 다시 찾았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리. 지난 2014년에 개통된 연륙교 교동대교 때문에 지금은 ‘교동도’가 아닌 ‘교동면’으로 적어야 하겠지만, 다리 하나 놓았다고 섬이 육지가 될까? 북한 황해도가 지척인 교동에는 한국전쟁으로 피란 온 이북 실향민들이 많이 살았다. 7년 전에 썼던 “세월이 비껴간 곳, 시간도
- 경향신문
- 2020-0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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