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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다스 자금 횡령·삼성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린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지배하면서 349억원가량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5년,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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