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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김동욱, 문가영 스토커로 연예부 기자 의심 "가상화폐 받고 사진 팔아"(그남자의기억법)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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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그 남자의 기억법' /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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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연예부 기자가 문가영이 스토커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연출 오현종)에서는 여하진(문가영)을 스토커가 집요하게 괴롭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자 수창은 대범하게도 정훈(김동욱)을 미행하며 사진을 찍다가 덜미를 잡혔다. 정훈은 수창을 스토커로 의심하고 직접 신문사로 찾아갔다. 수창은 이정훈을 보자마자 재빨리 도망갔고, 이정훈은 급하게 가다가 행인과 부딪힌 그를 붙잡았다.

이정훈은 수창이 찍은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몰래 미행하고 집에 침입하고 협박 편지 보내고. 그거 너잖아"라고 궁지에 몰았다.

수창은 "기사 내려고 쓴 거다. 아시지 않냐. 나 연예부 기자인거"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정훈은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할 수 있는 거 다 할 거야. 경찰서에 쳐 넣든. 사회에서 매장시키든"이라며 몰아 붙였다.

수창은 "나 여하진 스토커 아니다. 선배 미행한 거 진짜 미안한데 여하진 씨 일에 이럴 것 까지 없지 않냐. 둘이 연인 아니라는 소문도 있던데"라면서 빈정 거렸다. 이정훈은 "기자라는 놈이 헛소문도 구분 못해?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있어. 너 같은 놈 매장시키는 건 어렵지 않으니까"라고 을러댔다.

이에 수창은 "난 스토커 새끼한테 돈 받고 여하진 사진 판 죄밖에 없다"고 실토했다.

이어 그는 "그놈하고 주고받은 메시지다"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여줬다. 그는 "추적 안 되는 메신저다. 돈도 가상 화폐로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정훈은 "나보고 믿으라고?"라며 의심을 놓지 않았다. 수창은 이에 스토커를 목격했던 일을 설명했다. 그는 "만난 적은 없는데 딱 한 번 멀리서 지켜 본 적이 있다. 검정색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캥기는 게 있었는지 번호판을 가렸더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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