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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혜선x배종옥 '런닝맨', 명품백·라이터·사진…의문만 남은 소지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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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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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런닝맨'들의 차에서는 무엇이 나왔을까.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영화 '결백' 주인공 배종옥 신혜선이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두 사람은 런닝맨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배종옥씨는 돌려 말하지 않는 스타일일 것 같다"고 했다. 신혜선이 "맞다. 되게 쿨하고 정이 많으시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신혜선씨가 많이 '쫄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은 "내가 이걸 쫓아갈 수 있을까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지석진씨가 있어서 안심이 된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머리 안 돌아갈 때는 멤버들 말을 잘 듣고 캐치해서 그게 내 생각인 것처럼 뱉으면 된다"며 "젊은 애들 멘트 걷어내고 내 멘트를 붙이면 똑똑해보인다"라고 조언했다.

'결백'과 송지효 주연의 '침입자'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는 것을 알고 분위기가 묘해졌다. 멤버들은 "두 영화 다 잘 되면 된다"고 응원했다.

유재석은 '침입자'를 응원한다면서 "최무열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멤버들로부터 최무열이 아닌 김무열이라는 것을 들은 유재석은 "김무열씨 미안하다. 도우려다가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사과했다.

게임이 시작됐다. 먼저 각자 멤버들 차 안에 들어가 훔칠만한 물건이 있는지 찾아보는 시간이 찾아왔다. 멤버들은 각자의 차 안에 있는 의문의 물건들을 꺼냈다.

김종국은 "지석진형의 차에 운전석에 자기 사진이 있고 옆자리에 소민이 사진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지석진이 타고 다니는 차에 가서 확인해보니 조수석에 전소민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지석진은 "저 차는 내가 쓰는 차가 아니다. 나는 스케줄 갈 때만 타는 차다"라면서 매니저가 붙인 것이라고 했다.

김종국은 "그리고 형 여성용 명품백 샀더라?"고 말했다. 차 안에는 백화점 명품관 영수증이 나왔다. 지석진은 "나는 산 적이 없다. 내 카드가 아니다. 카드가 누구 건지 확인해봐라"고 했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보며 "형수님 가방 받으셨죠?"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하늘에 맹세하고 거기에 사진이 붙은 걸 오늘 알았다"며 "내가 아니고 매니저가 붙인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편집 안 해도 된다. 나는 떳떳하다. 아내가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송지효의 차에서 라이터를 찾았다. 이광수는 "이거는 진짜니까 나가면 안 된다"라고 했다. 송지효는 "이거 내 거 아니야"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차에서 담배 피우지 말랬지?"라고 버럭 화를 냈다. 유재석은 "건강만 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유재석의 차에서 바둑책과 함께 유산슬CD를 찾았다.

물건을 훔치지 않은 소수인 김종국과 신혜선이 제작진에게 종잣돈을 받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 '런닝카운트레이스'는 김종국이 하하, 허경환과의 경합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국은 하하와 연합을 맺고 우승자가 되고 상품은 하하에게 주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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