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유럽행' 윤일록,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 입단

윤일록이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에 입단했다.(몽펠리에 구단 홈페이지 캡쳐)©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일록(28)이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에 입단했다.

몽펠리에 HSC는 18일(한국시간) 윤일록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윤일록은 2019시즌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제주에서 지난해 34경기에서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윤일록은 시즌 후 요코하마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팀을 찾아왔다. 결국 프랑스 리그로 향하게 됐다. 몽펠리에는 현재 8승6무6패(승점 30)로 리그 위를 기록 중이다.

로랑 니콜린 몽펠리에 회장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일록은 우리 팀의 첫 한국인 선수다. 윤일록이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모든 것이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일록은 "몽펠리에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 실력을 발휘해 팬들에게도 중요한 선수로 인식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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