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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치~~' TOR,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프로필 촬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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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활약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구단 측은 류현진의 사진 3장과 함께 '김~치~~', 'Say Cheese!'라는 문구 그리고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구단 역대 투수 최고 대우를 받았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 및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한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1~2이닝을 던질 것이다.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이다. 선수 본인의 의사에 맡겨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3차례 불펜 피칭, 1차례 라이브 피칭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더 소화한 뒤 실전 등판에 투입된다.

토론토는 23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류현진은 팀의 6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비교적 늦은 일정이지만 에이스 류현진에게는 정규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하다. 생존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들과 달리 류현진은 본인의 루틴에 맞춰 여유 있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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