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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차 세운 류현진, 사인 하고 사진 찍고…팬들의 환호 "20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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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퇴근하던 류현진이 가던 길을 멈추고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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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한 소녀 팬이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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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류는 언제 나오나?”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 주차장 출입구에는 남녀노소 20여명의 팬들이 공을 비롯해 유니폼, 카드, 사진 그리고 류현진의 등번호 99번이 새겨진 굿즈를 손에 쥔 채 선수들을 기다렸다.

특히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33)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다.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토론토 팬이라는 남성 벅 픽스씨는 다른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중에도 “류현진은 언제 나오나?”며 목 빠지게 기다렸다.

이날 류현진은 팀 훈련을 마친 뒤에도 개인 운동으로 2시간 넘게 웨이트를 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1시 이후로 퇴근했다. 하지만 점심 식사 때도 놓친 류현진은 다른 선수들보다 퇴근이 훨씬 늦었고, 팬들의 기다림도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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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류현진의 사인을 받은 한 야구팬이 기뻐하며 퇴장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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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가 넘어서야 마침내 류현진이 사복 차림으로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를 몰고 출입구에 나온 류현진은 팬들의 기다림을 외면하지 않았다. 차를 잠시 세운 뒤 운전석에서 줄지어선 팬들의 사인을 일일이 다해주며 5분가량 보냈다.

팬들은 “토론토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새 식구가 된 류현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류현진도 사진 요청을 하는 팬들에게도 친절하게 미소를 지으며 팬서비스에 나섰다. 퇴근이 조금 늦어진긴 했지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류현진 표정도 밝았다.

류현진에게 사인을 받고 난 뒤 픽스 씨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그는 “류현진은 정말 좋은 투수다. 토론토에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20승을 기대한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특급 팬서비스를 보낸 에이스 류현진에게 토론토 팬들의 기대감도 커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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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한 토론토 팬이 류현진의 사진과 사인을 취재진 향해 보여주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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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한 토론토 팬이 류현진의 사인을 취재진 향해 보여주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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