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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광주세계수영] 공직자·주민 '이열치열' 하이다이빙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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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름속으로 '쏙'
(광주=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3일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하이다이빙 여자 20m 경기에서우크라이나 안토니나 비쉬바노바 연기하고 있다. 2019.7.23 handbrother@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 공직자와 주민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폭염 속 응원을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과 직원 100여명은 23일 주민 약 1천명과 함께 광주수영대회 하이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조선대학교 운동장을 찾았다.

하이다이빙은 광주수영대회 여러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동구에서 열리는 경기다.

선수들은 최대 27m 높이에서 시속 90㎞ 속도로 낙하하며 광주의 상징이자 호남의 진산인 무등산, 19개 박공지붕으로 연결된 조선대 본관 건물,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명장면을 보여줬다.

동구 공직자와 주민은 폭염을 이겨내며 각국 선수단을 향해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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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비행에 쏠린 관심
(광주=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3일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하이다이빙 여자 20m 경기에서 관중이 금메달을 차지한 호주의 리아난 이프랜드가 연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9.7.23 handbrother@yna.co.kr



동구는 광주은행, 조선대,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금고협의회,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 등 기업·기관·단체·개인 후원으로 하이다이빙 경기 입장권 2천여장을 구매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 기탁한 입장권은 복지시설과 아동센터 등에 고루 분배됐다.

동구 공직자와 주민의 하이다이빙 단체 응원은 경기 일정에 맞춰 전날 시작해 23일까지 이어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위 속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 선수들에게 존경과 감사,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주민과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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