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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세계수영]FINA 집행부 천년고찰 백양사 사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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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백양사에서 발우공양 행사 개최

마글리오네 회장 등 집행부 참석예정

뉴시스

【광주=뉴시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캐나다 수구 선수단이 광주 증심사를 방문해 사찰 체험을 하는 모습. 2019.07.23 (사진=조직위 제공)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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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대회가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온 외국 선수단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한다.

23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5시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 등에게 한국의 사찰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우 공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양사 천진암 주지 정관스님이 광주수영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발우공양에는 홀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을 비롯한 FINA뷰로 위원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비된 사찰음식은 송이버섯 솔잎구이와 건 취나물 무침, 모듬 버섯 강정, 백연꽃차, 감자부각 등 한국의 전통음식이다.

음식을 준비한 정관스님은 2017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다큐멘터리 '세프의 테이블' 영화의 실제 주인공으로, 2015년 뉴욕타임즈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로 극찬한 사찰음식의 대가이다.

사찰음식 체험과 함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패 공연도 선보인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수영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느끼도록 협조해 준 백양사 토진 주지스님과 정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외국 선수단이 역사가 숨쉬는 천년고찰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행사 당일인 25일 오후 4시에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 앞에서 백양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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