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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세계수영] 쑨양, 자유형 400m 예선 1위 통과…4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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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호준, 22위로 결승 진출 실패

뉴스1

중국 쑨양. 2019.7.1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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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대회 4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쑨양은 21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4초10을 기록, 총 47명 중 1위로 8명이 올라가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 8시 치러진다.

쑨양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세계선수권 단일 종목 4연패는 호주의 그랜트 해켓(자유형 1500m·1998, 2001, 2003, 2005), 미국의 아론 페어졸(배영 200m·2001, 2003, 2005, 2009)과 라이언 록티(200m 개인혼영·2009, 2011, 2013, 2015) 등 3명 뿐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은 3분45초51을 기록, 예선 5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쑨양과 호튼은 도핑테스트 논란과 관련해 설전을 벌여온 라이벌이기도 하다. 호튼은 리우 올림픽 등에서 쑨양의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을 지적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쳐왔다.

이호준(18·영훈고)은 3분51초89로 22위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호준은 자유형 200m(22일), 계영 800m(26일) 등에서 다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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