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광주세계수영] '별중의 별' 드레셀·레데키, 결전지 남부대서 워밍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영 21일 시작

뉴스1

미국 케일럽 드레셀이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경영 종목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2019.7.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의 수영 스타 카엘렙 드레셀(23)과 케이티 레데키(22)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전지를 찾아 훈련을 시작했다.

18일 오전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는 경영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됐다.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경기 시작일이 다가올수록 선수들의 훈련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날 선수촌에 입성한 미국 경영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은 역대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총 208개의 금메달을 따낸 최강국이다. 2위 호주(금메달 74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숫자다.

수많은 스타들이 포함된 미국 대표팀에서도 관심은 2명에게 집중된다. 차세대 수영 황제 자리를 노리는 카엘렙 드레셀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 케이티 레데키다.

드레셀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빛낼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2017년 대회 당시 드레셀은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1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등을 석권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2007 멜버른 대회 7관왕)와 함께 역대 단일 세계선수권 최다 금메달이었다.

드레셀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50m와 100m 등 개인 종목과 계영, 혼계영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1

미국 케이티 러데키가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을 앞두고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경영 종목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2019.7.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데키는 최고의 여자 수영 선수로 꼽힌다. 지난 리우 올림픽 자유형 200m, 400m, 800m, 800m 계영 등을 석권해 4관왕에 올랐고 그동안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금메달이 무려 14개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도 레데키는 금메달 5개를 차지했다.

레데키는 이번 대회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 등 개인전 4개 종목에 나선다. 이는 레데키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을 노리는 종목이기도 하다.

미국은 현재까지 단 1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드레셀과 레데키를 필두로 미국 경영 대표팀이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