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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광주세계수영] 김수지·조은비 女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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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예선 21위·조은비 40위

뉴스1

대한민국 김수지가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9.7.18/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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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수지(21·울산시청)와 조은비(24·인천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수지는 18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총점 256.95점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총 51명의 출전 선수 중 21위를 마크, 상위 18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예선 1위는 지난 2017 부다페스트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스팅마오가 총점 357.90점으로 차지했다.

지난 2013 바르셀로나 대회(29위)와 2015 카잔 대회(34위)에서도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김수지는 세계의 벽을 다시 실감해야했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뒤로 뛰어 앞으로 두 바퀴 반 돌고 입수하는 난도 3.0 동작으로 63.00점을 얻어 공동 5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흔들렸다. 난도 3.1의 몸을 반으로 접어 앞으로 세 바퀴 반 도는 동작을 시도했는데 입수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김수지는 35.65점에 그쳤고 순위는 30위로 떨어졌다.

김수지는 3차 시기에서 뒤로 뛰어 몸을 구부리고 두 바퀴 반 도는 난도 2.8 동작에서 51.80을 얻어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4차 시기에서 43.50점에 그쳤다.

김수지는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난도 3.0의 앞으로 두 바퀴 반, 옆으로 한 바퀴 비틀기 동작으로 63.00점을 보탰지만 예선을 통과하기에는 부족했다.

조은비는 총점 221.15점으로 40위에 그치면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조은비는 이 종목을 끝으로 세계선수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조은비는 1차 시기에서 뒤로 뛰어 몸을 구부리고 앞으로 두 바퀴 반 도는 동작을 시도했지만 41.85점에 그쳐 42위가 됐다.

조은비는 2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두 바퀴 반을 도는 동작을 무난하게 소화해 54.00점을 받았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앞으로 두 바퀴 반, 옆으로 한 바퀴 동작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31.50점을 받고 공동 4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조은비는 4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뒤로 몸을 구부린 채 두 바퀴 반 도는 동작으로 46.20점을 더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47.60점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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