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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광주세계수영]FINA 101년 역사…메달수 미·중·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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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초기 8개 국에서 209개 국으로 확대

뉴시스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6일 오전 시청사 앞 광장에서 이용섭 시장,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INA기 게양식을 가졌다. 2019.03.06.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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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주관하는 FINA(국제수영연맹)는 101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수상스포츠를 담당하는 국제스포츠연맹으로, 경영과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과 수구 등 6개 수상스포츠 종목을 관장한다.

FINA는 101년 전인 1908년 7월19일 런던에서 8개 국가가 모여 창립했다. 현재는 209개 국가가 참여하는 메머드급 스포츠연맹이다.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두고 있는 FINA는 매년 종목별로 챔피언십과 월드컵 대회를 치른다. 그 중 가장 큰 대회는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Aquatics Championships)다.

제1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73년 현재 세르비아의 수도인 벨그레이드(당시 유고슬라비아)에서 개최됐다.

초기에는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2017년 아티스틱수영으로 명칭 변경) 수구 4종목만 치러졌으며 오픈워터수영은 1991년, 하이다이빙은 2013년에 각각 추가됐다.

2015년 카잔대회에서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에서 남녀가 함께 출전하는 혼성 이벤트가 열렸다.

1~2회 대회 때는 2년 마다 열렸다가 1978년부터 1998년까지 4년 마다 짝수 연도에 열렸다. 이후 2001년부터는 다시 2년 마다 홀수 연도에 개최된다.

지금까지 획득한 메달수로는 수영 강국 미국이 총 586개로 압도적이다. 금메달 253개, 은메달 193개, 동메달 140개 등이다.

중국은 금 130, 은 95, 동 55 등 종합 메달수 296개를 획득했으며 러시아는 금 93, 은 62, 동 55개 등 총 210개의 메달을 따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제12회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두 번째로 올해 광주대회에서 김수지 선수가 다이빙 1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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