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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금수산 태양궁 광장서 시진핑 환영식…외국지도자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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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 CCTV가 보도한 시진핑 주석 평양 환영 영상.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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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 금수산 태양궁 광장에서 북한 당·정 지도자와 평양시민의 환영을 받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금수산 태양궁 광장에서 환영식을 받은 것은 시진핑 주석 외 외국 지도자 가운데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은 1982년 9월 김일성 주석의 국빈 방중 이후 처음이다.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의 환영을 받았다. 현지시간 12시 시 주석의 전용기가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다. 비가 내린 뒤 평양은 하늘이 높고 구름이 보이는 날씨였다고 신화사는 묘사했다. 공항에는 “중국 공사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한다” “선혈이 뭉쳐 만든 북·중 양국 인민 사이의 굳은 우의와 단결 만세”라 적힌 대형 플래카드가 높이 걸렸으며 만여 명의 환영 인파가 꽃다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존귀한 중국에서 온 손님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부인 이설주가 공항에서 직접 시진핑 부부를 영접했다.

북한 시민의 환호 속에 시진핑 부부가 전용기 문을 열고 트랩을 내려오자 김정은 부부와 악수로 인사했다. 사회주의식 포옹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 부부는 북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환영 의식이 진행됐다.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군악대는 북·중 양국 국가를 연주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안내 아래 북한 인민군 삼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 의식을 참관했다. 이어 영접 나온 박봉주, 이용호, 이만건, 이수용, 최휘, 김영철, 김수길, 이영길, 노광철, 이용남, 김여정 등과 인사했다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환영 의식이 끝난 뒤 평양 시내까지 수십만 평양 시민의 환호를 받으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21대의 모터사이클의 호위를 받은 시 주석 승용차는 금수산 영빈관을 향했다. 시 주석은 평양 여명거리 입구에서 무개차로 갈아타고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금수산 태양궁 광장으로 향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길가에는 시민들이 환호했고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손을 들어 답례했다고 보도했다.

김일성 김정일 대형 초상화가 내걸린 금수산 태양궁 광장에는 대형 화단이 광장 중간에 조성됐다. 시 주석이 도착하자 수만 개의 오색 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의 안내를 받고 북한 당·정 간부와 시민 대표의 인사를 받았다. 금수산 광장 환영식은 외국 지도자에 처음 베푼 환대라며 손님을 맞는 주인의 열정과 경의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금수산 광장 환영식에는 최용해, 김재룡, 박광호, 김평해, 오수용, 박태성, 태형철, 최부일, 정경택, 김덕훈, 이주오, 동정호, 김능오 등이 참가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시 주석 부부는 금수한 영빈관에 투숙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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