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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칸도 사로잡은 ‘악인전’, 9일만 200만 돌파...‘알라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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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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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포스터/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이 개봉 9일째 2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악인전’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11만445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202만9479명이 영화를 봤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우뚝 선 영화 ‘악인전’이 지난 23일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꿋꿋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아저씨'(11일째), ‘추격자'(14일째), ‘신세계'(10일째)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다. 또한 올 5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악인전’은 이미 개봉 전 해외 104개국 선판매됐고,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초청이라는 높은 기대감 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또한 개봉 2주 차에도 극장가를 장악하며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악인전’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해외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첫날 7만2737명을 불러모아 2위에 안착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을 합치면 7만5055명이 영화를 봤다.

3위로 순위가 내려간 ‘걸캅스’는 하루 동안 2만6047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3051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한 순위 내려가 4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2만245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1358만9342명을 기록했다.

이날 개봉한 ‘더 보이’는 5위로 진입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7629명, 누적 관객 수는 1만8030명을 나타냈다.

이어 ‘어린 의뢰인’ ‘배심원들’ ‘나의 특별한 형제’ ‘교회오빠’ ‘명탐정 피카츄’가 10위 안에 들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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