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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칸리포트]이선균 "칸 뤼미에르 입성, 평생 잊지 못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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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균(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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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가 제일 가슴 벅찼던 것 같아요.”

칸 뤼미에르 입성은 이선균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 이선균은 22일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뤼미에르 극장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기생충’ 공식 상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기생충’은 전날 공식 상영에서 8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영화는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과 작업은 “꿈 같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신인배우는 아니지만 봉준호 감독님과 작업은 설레고 떨렸다”며 “거장이라 긴장되고 주눅드는 게 있었는데 몇 회차 촬영밖에 안 했는데 어느 순간 영화 잘 찍는 동네 형이 돼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장과 작업은 기대했던 대로 만족감과 성취감이 컸다. 이선균은 “아름다운 패키지 여행을 한 것 같다”고 여행에 비유했다. 그는 “100% 가이드를 믿고 가는 여행이 얼마나 좋은지 이번에 안 것 같다”며 “행복한 루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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