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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움직임의 사전' 정다희 감독, 칸 감독주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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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다희 감독(오른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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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정다희 감독이 칸을 찾았다.

정 감독은 2014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의자 위의 남자', 2016년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빈 방'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움직임의 사전'은 칸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6월 개막하는 2019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캐나다의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일본의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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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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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는 10분 동안 0.008㎜ 자란다. 그사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 그레이하운드는 12㎞를 달리고, 지구는 태양 주위를 18000㎞ 돈다. '움직임의 사전' 상영 시간은 10분이고, 나는 하루에 2초를 만들었다. 우리는 함께 걷고, 보고, 일하고, 달리고 멈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감독주간'은 칸 영화제의 비공식 섹션으로 감독협회가 주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괴물'(감독 봉준호), '박하사탕'(이창동),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 '잘 알지도 못하면서'(감독 홍상수) 등이 초청됐었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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