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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미경 CJ 부회장, 10년만에 칸 찾았다...기생충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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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을 지원하기 위해 10년 만에 칸영화제를 찾았다.

조선일보

21일 CJENM에 따르면, 기생충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제작 총괄자)인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2회 칸영화제를 방문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배급한 기생충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하기 위해 칸 영화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2009년 영화 '박쥐'(감독 박찬욱) 지원을 위해 칸을 방문한 이후 처음으로 칸 영화제를 방문했다. 당시 박쥐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돼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21일 오후 10시(현지 시각) 팔레 드 페스티벌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기생충’ 첫 공식 상영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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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봉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로 부자와 빈자, 정확히 대칭을 이루는 듯한 두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올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는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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