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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72nd 칸]쿠엔틴 타란티노, 21살 연하 아내와 레드카펫 '닭살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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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김현록 기자]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21살 연하 아내와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8일(현지시간) 아내 다니엘라 픽과 함께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중국 영화 '와일드 구스 레이크'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예고 없이 프랑스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극장에 나타난 쿠엔틴 타란티노-다니엘라 픽 부부는 레드카펫에서 내내 다정함을 과시했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계단 정상에 올라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장난스럽게 V자를 그려보이기도 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말 이스라엘 출신의 가수 겸 모델인 다니엘라 픽과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특히 아내 다이넬라 픽은 1963년생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보다 21살 연하로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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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란티노 감독은 올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과 함께한 화제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경쟁부문에서 선보이며 또 한번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올해 제 72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한국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부문에,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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