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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해찬, 2박3일 베트남行…"신남방정책서 매우 중요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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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와 별도, 한·베트남 교류 차원"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훈 최고위원, 김경협 의원 등과 함께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베트남으로 출국하고 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해 경제 협력을 통한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9.03.25.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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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이재우 이재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창한 '신(新)남방정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인사를 한 뒤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 대표는 방문 첫날 삼성전자 제1공장을 돌러본 뒤 현지 교민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하고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산당과 당 차원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방문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나고 현지 진출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1월 제시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개국 수준까지 격상하는 것이 골자다.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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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베트남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해 경제 협력을 통한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9.03.25.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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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동남아국가 중에서 우리하고 인적교류나 경제교류가 제일 많은 나라이고 앞으로도 잠재가능성이 가장 큰 그런 나라이기 때문에 양국 여당끼리 MOU를 맺어서 서로 교류도 하고 공공 외교차원에서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을 하노이에서 열었기 때문에 남북 관계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남북관계는 이것과는 별도"라며 "한·베트남 간의 교류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현지 기업 방문과 관련해서는 "우리 기업인들이 가서 여러가지 제조업을 많이 하고 있다"며 "우리가 베트남에서 원자재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실태를 파악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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