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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시안컵 부상’ 황희찬 컴백…하이덴하임전 무승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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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던 황희찬(23·함부르크 SV)이 돌아왔다.

항희찬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18-19시즌 2.분데스리가(2부리그) 원정경기에 레프트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1월 20일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 이후 27일 만에 실전이다. 황희찬은 바레인전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으며 이에 8강 카타르전을 결장했다.
매일경제

황희찬(오른쪽)은 16일(현지시간) 하이덴하임전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소속팀 복귀 후 정밀 검사 결과, 근육 손상 진단으로 2,3주간 출전이 어려웠다. 황희찬은 리그 산드하우젠전, 아르미니아 빌레페트전, 디나모 드레스덴전 및 DFB 포칼 뉘른베르크전 등 공식 4경기에 결장했다.

건강을 회복한 황희찬은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수순을 밟았다. 하이덴하임 원정 명단에도 포함됐다.

후반 18분 경고를 받기도 했으나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로 함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0-1의 전반 30분 동점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그의 패스는 홀트비, 오즈칸을 거쳐 골이 됐다.

한편, 함부르크는 하이덴하임과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승점 1을 획득했다. 승점 44의 함부르크는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1부리그 승격의 희망을 키웠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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