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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배구팬 “삼성화재, 한국전력 고춧가루 이겨낼 것” [배구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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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의 고춧가루를 이겨낼 것이다.’

배구팬은 19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삼성화재전에서 원정팀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에 따르면, 한국전력-삼성화재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2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삼성화재의 3-0 승리를 예상하는 표가 가장 많았다.
매일경제

삼성화재는 19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2018-19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사진=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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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트별 예상 승리팀으로 모두 삼성화재에 표가 몰렸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에서 삼성화재는 61.71%를 획득해, 38.29%을 기록한 한국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2,3세트에서도 각각 61.39%와 62.54%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팀 한국전력의 투표율은 각각 38.61%과 37.46%에 그쳤다.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3~4점차가 1세트(41.61%), 2세트(31.89%), 3세트(37.12%) 등 모든 세트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삼성화재는 리그 4위(15승 15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4승 27패로 리그 최하위다.

삼성화재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가 이번 시즌 다섯 차례 한국전력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두 차례 3-0의 완승을 거두는 등 경기 내용면에서도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두 팀이 5세트까지 접전 승부를 치렀던 경기는 3-2로 삼성화재가 승리한 지난해 11월 18일 경기가 유일했다.

삼성화재가 리그 순위 및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최근 3연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아직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가능하지만, ‘봄 배구’의 희망이 희미해진 상황이다.

순위권 경쟁에서 멀어진 한국전력은 2월 들어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를 꺾는 등 상위권 팀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 선수 없이 최홍석과 서재덕의 쌍포를 중심으로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22회차 게임은 19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 종료 후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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