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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방마님 지략 대결 1차전 박세혁 VS 박동원 맞장[KS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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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김태형 감독, 오재일, 이영하와 키움 장정석 감독, 이지영, 이정후 등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있다. 2019.10.2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안방마님 대결 승자는?’

두산 새 안방마님 박세혁과 키움 이지영 박동원 더블 안방마님의 지략 대결도 볼만하게 됐다. 안정적인 투수리드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누가 더 잘하느냐에 따라 시리즈 향방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두산은 박세혁, 키움은 이지영 박동원 더블 안방 마님 운용을 선언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의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내일 KS 1차전 선발은 박동원이 선발로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박동원 이지영이 4명의 선발투수 중 각각 두 명씩 호흡을 맞추게 할 계획이다”라고 포수 운용 구상을 밝혔다.

키움은 1차전 선발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박동원은 요키시 이외에 최원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이지영은 좌완 이승호,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손발을 맞춘다.

두산은 올시즌 포수 최다이닝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에도 뽑힌 박세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상대 전력분석은 이미 다 끝냈을 것이다. 확신을 갖고 리드를 하라고 얘기했다. 포수가 흔들리면 안된다. 포수가 확신을 갖고 리드를 해야 투수들도 흔들림 없이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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