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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민주, 방송기자연합회에 '조국 국민청문회' 개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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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문 보내…오는 27일, 장소·형식은 추후 협의

뉴스1

더불어민주당 로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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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방송기자연합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언론이 묻는 국민청문회(가제)'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방송기자연합회에 보낸 공문에서 "조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의혹에 대한 검증과 해명을 위한 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방송기자연합회 주관으로 청문회를 개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여당이 공문에 적시한 '국민청문회' 날짜는 오는 27일이다. 민주당은 "장소와 형식 등 세부사항은 추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긴급회동을 가진 후 27일 기자회견 형식의 '국민청문회' 실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26일까지 청문회 일자가 확정되지 않으면 27일 이른바 '국민청문회'로 알려진 절차를 밟겠다"면서 "당청 간에 어느 정도 의견 교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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