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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오늘 장관 후보자 3명 청문회…"군복 입고 쇼" 김연철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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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사드 배치 나라 망해' '금강산 피격 통과의례'

문성혁,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에 논란

박양우, CJ 사외이사 재직 이력과 위장전입 쟁점

뉴시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11.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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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국회가 사흘간의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돌입한 가운데 26일 김연철 통일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특히 금강산에서 피격된 박왕자씨를 두고 '통과의례'라는 표현을 쓰는 등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연철 후보자 청문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김 후보자는 과거 SNS를 통해 '금강산 피격 사건은 통과의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하면 나라 망한다'는 등 발언을 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또 2015년 3월 문재인 당시 새정치국민연합 대표를 향해 '군복 입고 쇼나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의의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과거 발언, 대북제재에 대한 의견 등을 물으며 공세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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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DB)


이날 같은 시간 열리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6명중 139등이라는 낮은 학점과 유효기간이 지난 영어성적표를 제출했음에도 합격했다는 게 쟁점이다.

또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CJ사외이사 재직으로 인한 이해관계 충돌, 위장전입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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