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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PL REVIEW] 아스날 토트넘 제치고 9위 점프…레스터시티에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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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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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이 레스터시티를 꺾고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날은 28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비드 루이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페널티킥 역전골, 그리고 니콜라 페페의 추가골이 아스널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부진에 빠져 있던 윌리안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첫 공격포인트이자 세 번째 도움을 올렸고, 루이즈는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승점 3점을 쌓아 37점으로 리즈 유나이티드(35점)와 토트넘(36점)을 제치고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지난 11월 홈에서 당했던 리그 1차전 0-1 패배를 설욕했으며, 직전 경기 맨체스터시티전 패배를 포함해 2월 리그 4경기 1승 3패 부진을 멈춰세우고 반등 계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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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6분 레스터시티 유리 틸레만스가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단독 드리블한 뒤 기습적인 슈팅으로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지키는 아스날 골문을 뚫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얻어 낸 프리 킥에서 윌리안이 올린 공을 다비드 루이즈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레스터시티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 낸 페널티킥을 라카제트가 성공시켜 2-1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7분 페페의 추가골이 터졌다. 혼전 상황에서 윌리안이 공을 따냈고 빈 골대 앞에 자리 잡은 페페가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0-2로 지면서 탈락했던 레스터시티는 2연패에 빠졌다. 리그 3승 1무 상승세도 끊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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