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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4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노원구 상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연기가 위층으로 치솟으면서 4층과 8층에 거주하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40명이 대피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우고 1시간24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거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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