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망자 4명 부검 결과 "폭발에 의한 화재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8~29일 치료 중 추가 사망자 2명 부검

뉴스1

지난 25일 강원도 동해시 다가구주택 가스폭발 현장의 모습. 당시 폭발과 화재의 여파로 객실 내부가 새카맣게 변해있다. (동해소방서 제공) 2020.1.2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해=뉴스1) 고재교 기자 = 설날이었던 지난 25일 강원 동해시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일 사망한 4명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다.

28일 동해시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이들은 '폭발에 의한 화재사'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이모씨(56·여)와 남편 최모씨(76), 이씨의 두 자매(70세, 66세) 등 4명이 숨졌다.

이후 치료 중 26일 사망한 이모씨(54)에 대해선 국과수에서 이날 부검을 실시했다. 27일 사망한 이모씨(65·여)에 대한 부검은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국과수와 합동감식 등 가스폭발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미신고 펜션에 대한 행정기관 등 각종 인허가, 점검 및 조치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high1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