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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화성 자원재활용 공장 화재 진화율 10%…잔불 정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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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폐기물 2500t에 불씨 곳곳에 남아"

뉴스1

22일 오전에 발생한 당시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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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한 자원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완진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화재 발생 하루가 훨씬 지난 23일에도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49대와 소방인력 100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잔불작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불에 탄 폐기물 양이 약 2500t으로 워낙 많고 지금도 불씨가 폐기물 곳곳에 남아 완진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까지 진화율은 10% 정도 이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4시38분께 발생한 불은 같은 날 오전 8시29분께 큰 불길은 잡혔지만, 4억2100여만원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총 2개동 단층이며 규모는 연면적 960여㎥로 모두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야적장에 쌓아놓은 폐기물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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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발생한 당시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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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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