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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화재사실 알려 가족 구한 횡성한우 '사랑이 스토리'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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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자 축사 뛰쳐나와 주인집에 알리고 죽어

뉴시스

(강원 횡성군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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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 7월 13일 새벽 불이 난 축사에서 뛰쳐나와 주인집까지 달려와 화재 사실을 알려 다른 소들을 살리고 죽은 횡성한우 '사랑이'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속에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 일깨워주는 가슴뭉클한 사연은 언론과 TV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군은 이같은 사실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신문고 등에 요청, 횡성한우콘텐츠 확충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군은 실화를 바탕으로 진한 모성애를 보여준 어미소 '사랑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만화로 제작, 관내 도서관과 학교,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웹툰으로도 제작, 네이버 '도전만화'와 횡성군 홈페이지에서도 '사랑이 이야기'를 검색하면 손쉽게 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군은 섬강감성문화마을 횡성한우콘텐츠 사업으로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동화 6종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6종, 노래 4곡, 각종 횡성한우 상품들을 제작했다.

윤관규 자치행정과장은 "횡성한우 관련 콘텐츠들이 하나하나 쌓여 5감 만족과 더불어 감성까지 아우르는 속까지 꽉찬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니 횡성한우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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