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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광주는 안전한 도시"…안전지수↑, 화재·감염병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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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9 지역안전지수' 발표

광역지자체 중 하위등급 유일 '無'

뉴스1

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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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의 안전지수가 대폭 상승했다.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안전지수(2018년 통계 기준)'에 따르면 광주시는 화재와 감염병이 1등급, 자살은 2등급,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은 각각 3등급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하위등급(4·5등급)이 없었다.

특히 화재, 감염병, 교통 등 3개 분야에서는 2등급 이상을 개선했다. 교통사고는 5등급에서 3등급, 화재는 3등급에서 1등급, 감염병은 4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됐다.

시는 이같은 결과가 민선7기 범시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을 공약으로 선정해 추진해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4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교통사고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안전문화 3·3·3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안전사고예보제·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선제적 예방안전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선정, 범죄·재난·교통·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CCTV 확대 설치, 안전 택배 보관함 설치 등 각종 안전프로그램 추진중이다.

정민곤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지수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분야별 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점검과 예방활동 노력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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