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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창원 빌라 화재로 80대 노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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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80대 노부부가 17일 오후 11시2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숨졌다. 사진은 화염에 시커멓게 그을린 화재 현장. 2019.07.0.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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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7일 오후 11시2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빌라 7층에 거주하는 입주자로부터 "건물 전체에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신고가 들어와 현장 출동대가 건물 전체 층을 검색했다.

그 결과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징후가 확인돼 방화문을 강제로 열어 들어가보니 화재는 이미 진화된 상태였다.

빌라 내부를 확인한 소방관들은 현관 입구와 베란다 입구에서 A(87)씨와 B(84·여)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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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80대 노부부가 17일 오후 11시2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숨졌다. 사진은 화염에 시커멓게 그을린 화재 현장. 2019.07.0.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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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로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관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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