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가 발생한 충북 영동의 퇴비공장 <사진=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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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과 보은에서 안전사고와 주택·상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졌다.
14일 오후 3시1분께 영동군 황간면의 퇴비공장에서 A(58)씨가 몰던 중장비에 협력업체 직원 B(62)씨가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A씨는 119에 “중장비를 이용해 퇴비를 상차하던 중 퇴비 수송을 왔던 협력업체 직원이 1명이 장비에 끼여 머리를 크게 다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52분께는 보은군 수한면 질산리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이 모두 불에 탔다.
이날 오전 6시14분께는 보은군 삼승면의 방앗간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압력밥솥과 냉장고, 전기보일러 등이 불에 탔다.
주인 A(72)씨는 “떡을 만드는 기계 뒤편에서 불꽃이 올라오는 걸 보고 소화기 5개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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